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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전남대학교 교수들의 저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13년 우수학술도서’에 뽑혔다.
선정 도서는 4권으로 박구용 교수(철학과)의 '부정의 역사철학'(길), 김순전 교수(일어일문학과) 외 6인의 '식민지조선 만들기'(제이앤씨), 김당택 교수(역사교육과)의 '이성계와 조준·정도전의 조선왕조 개창'(전남대학교출판부), 최협 명예교수의 '서태평양의 항해자들'(전남대학교출판부)이다.
'부정의 역사철학'은 ‘우리 안의 타자’라는 철학적 관점에서 역사 문제를 조명해온 저자가 ‘부정의 역사철학’이라는 사유 방식을 통해 기존 서구의 역사 철학적 전통을 비판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식민지 조선만들기'는 일제강점기 조선인에게 일본어 교육을 위해 사용됐던 ‘국어독본’을 중심으로, 식민지교육정책, 천황제 이데올로기, 식민지 경제형 인간육성 등 다양한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이성계와 조준·정도전의 조선왕조 개창'은 공민왕대 이후의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들을 이해하고, 조선왕조의 개창 과정과 조선왕조의 특징을 이해하는 자료이다.
'서태평양의 항해자들'은 20세기 인류학분야의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는 말리노브스키의 'Argonauts of the western pacific'을 한글로 완역한 것으로 현대의 자본주의적 삶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학술 출판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출판 진흥 정책사업으로 철학, 예술, 사회과학 등 총 11개 분야에서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해당 도서를 구입해 공동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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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의 역사철학 |
선정 도서는 4권으로 박구용 교수(철학과)의 '부정의 역사철학'(길), 김순전 교수(일어일문학과) 외 6인의 '식민지조선 만들기'(제이앤씨), 김당택 교수(역사교육과)의 '이성계와 조준·정도전의 조선왕조 개창'(전남대학교출판부), 최협 명예교수의 '서태평양의 항해자들'(전남대학교출판부)이다.
'부정의 역사철학'은 ‘우리 안의 타자’라는 철학적 관점에서 역사 문제를 조명해온 저자가 ‘부정의 역사철학’이라는 사유 방식을 통해 기존 서구의 역사 철학적 전통을 비판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식민지 조선만들기'는 일제강점기 조선인에게 일본어 교육을 위해 사용됐던 ‘국어독본’을 중심으로, 식민지교육정책, 천황제 이데올로기, 식민지 경제형 인간육성 등 다양한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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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개창 |
'서태평양의 항해자들'은 20세기 인류학분야의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는 말리노브스키의 'Argonauts of the western pacific'을 한글로 완역한 것으로 현대의 자본주의적 삶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학술 출판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출판 진흥 정책사업으로 철학, 예술, 사회과학 등 총 11개 분야에서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해당 도서를 구입해 공동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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