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 문화콘텐츠 분야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올 상반기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융자복합금융사업 문화콘텐츠 분야에 12개 업체, 25억 원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 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투융자복합금융사업인 성장공유(전환사채 인수방식)대출과 이익공유(저리대출 이후 이익연동이자 수령)대출에 각각 문화콘텐츠 분야 지원예산을 별도로 편성했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 2010년 올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7번방의 선물’과 ‘신세계’를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뉴)와 토종캐릭터 ‘라바(Larva)'를 제작한 투바앤에 투자한 바 있다.

중진공 관계자 "올 하반기에도 문화콘텐츠 분야 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며 "성장가능성이 높은 문화콘텐츠 기업이 적기에 자금 지원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융자복합금융사업 문화콘텐츠 분야 자금접수는 연중 수시로 받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중진공 각 지역본부, 지부에 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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