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사회적기업인 (주)세상을품는아이(대표 김문정)가 SK행복나눔재단이 주관한 ‘제8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이하 세상 콘테스트)’에서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세상 콘테스트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과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

(주)세상을품는아이는 설립된 지 2년도 채 안돼 청소년 교육에 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과와 노력을 인정 받아 콘테스트에 지원한 100여개의 유수의 사회적기업 중에서 ‘스타트업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2000만원 지원금을 받는다.

(주)세상을품는아이는 시간 때우기식 청소년 봉사활동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의 의미와 가치 및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볼런투어’ 및 청소년 진로교육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은평구(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지 1년도 안 된 구 지정 사회적 기업이 전국적으로 공모한 사회적 기업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고무적”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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