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은 11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회 김천시 회장배 다이빙 국제 마스터스대회에 도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3미터 플랫폼 종목에 도전한 은혁은 점프 이후 동작에서 실수를 범해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은혁의 눈물은 그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대회를 준비했음을 증명하는 소중한 산물이었다.

'맨발의 친구들' 연출을 맡은 장혁재 PD는 "오랜 기간 연습을 해도 참가하기 힘든 경기에 멤버들이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연습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단점 극복을 위해 모여서 한계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들이 좋았다"면서 "특히 강호동은 다이빙에 한 단계씩 도전해 가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껴 현재는 다이빙 전도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발의 친구들'의 다이빙 대회 도전기는 오는 7월 21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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