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 자연사박물관, 자치회관 등 공공장소 26곳에 122대의 무선접속장치를 설치, ‘U-서대문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장소에 설치한 것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서울시 무선인터넷 구축사업’에 발맞춰 관내 주요 거리와 공원 등 주민 밀집지역으로도 공공 무선인터넷 설치를 확대한다.

서대문구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해 신촌명물거리, 홍제천 폭포마당, 안산숲속쉼터, 안산방문자센터, 구청광장에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는 서울시와 업무협조를 통해 관내 인왕시장, 영천시장 등 전통시장 8곳에 와이파이 설치를 추진한다.

‘서대문구 와이파이 엠블럼’이 부착된 장소에서는 1곳 당 반경 50m까지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대민 모바일 행정서비스’가 활성화됨은 물론 재해 등 위기 상황에서 긴급 통신망 거점으로 활용돼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대문구 전산정보과(☎330-866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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