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테마주 주가 상승세
최근 전기차 시장 본격적 확대
올해 전기차 판매, 전년比 18.4%↑
중대형 2차전지 관련 소재 시장 전망 밝아
삼성SDI·LG화학, 글로벌 시장 점유율 40% 이상
2차전지株, 이달 들어 5%이상 상승

[아시아경제 양한나 기자]증권가에 2차전지 테마주가 급격히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자 매일경제에 따르면 최근 들어 2차전지 완성업체의 주가가 긍정적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데요.

2차전지는 무한한 성장성으로 반짝 시장의 관심을 끌었었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죽은 테마’가 됐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관련 종목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기차 시장 성장은 곧 전기차용 중대형 2차전지와 관련 소재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2차전지 완성업체로는 삼성SDI와 LG화학을 꼽을 수가 있는데요.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삼성SDI와 LG화학은 시장점유율 1위와 2위로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BMW에 리튬이온 2차전지를 공급합니다.

LG화학과 삼성SDI 주가는 최근 코스피 약세 분위기 속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지난달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던 LG화학은 이달 들어 5% 상승을 보였고 삼성SDI는 8% 올랐습니다.

이외에 일진머티리얼즈와 포스코켐텍과 같은 후방업체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본 기사는 7월15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한나 기자 sweethan_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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