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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日 휴장·中 상승세…2분기 GDP 성장률에 안도

최종수정 2013.07.15 11:48 기사입력2013.07.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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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 증시가 '해양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15일 중국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중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이 안도하는 모습이다.

오전 11시 2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48% 상승한 2049.22를 기록중이다. 같은시간 홍콩 항생지수는 0.40% 오른 2만1362.05를, 대만 가권지수는 0.29% 상승한 8244.1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의 올해 2ㆍ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등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중국의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은 7.7%다.

중국의 GDP 성장률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2분기 연속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중국의 경기부진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를 발표하면서 "상반기 성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여전히 중국 경제는 암울하고 복잡한 상황에 처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중국의 6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해 예상치(9.2%)를 하회했다. 같은달 소매판매 증가율은 13.3%를 기록해 전달(12.9%) 기록을 웃돌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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