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양과 광신중학교 학생들이 정품사용실천 서약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정품사용의 중요성과 위조품을 막기 위한 ‘찾아가는 체험학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허청은 15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광신중학교에서 특허청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박신혜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정품사용의 중요성과 위조품이 사회전반에 미치는 유해성 등을 알리는 ‘짝퉁OUT 정품OK! 청소년 체험학습’을 했다.

‘찾아가는 체험학습’은 특허청이 연중 펼치는 위조품유통 근절캠페인의 하나로 청소년들의 합리적 소비생활실천 및 정품사용의식을 높이기 위한 자리다.

특히 위조품 유통근절캠페인 홍보대사인 박신혜가 정품일일교사로 나서 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위조품 식별요령,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 등을 자연스럽게 알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신혜 양과 광신중학교 학생들이 정품사용실천 서약을 하고 있다.

이날 학습은 위조품피해사례를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이론학습과 위조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나눠 이어졌다.

특허청은 올 연말까지 전국 10개 초, 중, 고교에서 이 같은 체험학습을 할 예정이다.

이준석 특허청 차장은 “청소년들이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소비의식을 가져 정품구매와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게 지재권 보호교육활동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신혜 홍보대사는 이날 일일교사활동을 시작으로 TV공익광고 출연, 소비자 참여행사 등의 활동에 나서 정품사용 실천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광신중학교 학생들에게 정품과 위조상품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는 박신혜(왼쪽) 양.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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