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맨 양상국이 서울경찰청-코레일-환경부에 이어 서울시 홍보대사까지 접수하며 '관공서가 사랑한 남자'다운 위엄을 드러냈다.

16일 소속사에 따르면 "양상국과 김영희가 서울시와 함께하는 '희망서울 홍보대사'로 임명돼 16일 오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전하며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양상국과 김영희는 함께 홍보대사로 발탁된 걸그룹 포미닛, 산악인 오은선 등과 함께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에 마련된 시민청(시민공간)의 곳곳을 둘러보고, 위촉식에서 수여받은 위촉패를 들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양상국은 얼마 전 서울경찰청-코레일-환경부까지 관공서 홍보대사만 3개를 맡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관공서가 사랑한 남자'라 불리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때문에 이번 서울시 홍보대사까지 총 '4관왕'을 달성하며 공익적인 이미지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 눈길을 끈다. 김영희 역시 환경부 홍보대사 '초록나침반'으로 활동하며 그 누구보다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기도.

또한 두 사람은 평소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홍보대사까지 맡게 됐으며 앞으로 서울 시정홍보와 함께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양상국은 KBS2 '개그콘서트'와 '인간의 조건' 등을 통해 까칠하면서도 인간적인 '촌놈'의 모습으로 건강하면서도 바른 이미지를 어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영희 역시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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