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여행 전문 사이트인 옥션 해외여행(tour.auction.co.kr)이 괌, 발리, 홍콩, 유럽 등 인기 여행지의 항공권과 해외여행 상품을 9900원부터 입찰 시작하는 ‘해외여행 9900원 경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여행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휴가비 지원 목적으로 진행된다. 왕복항공권 4개, 해외여행 4개 총 8개 상품이 오는 8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2개 품목씩 한정수량으로 선보여지며, 입찰 시작가는 9900원이다.

한 상품당 월요일 10시부터 일주일 동안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경매가 진행된다(유류세·세금은 낙찰가 외에 고객이 별도 부담). 출발 가능한 여행 기간은 항공권의 경우 11월 중이며, 해외여행 상품은 8월 중순부터 11월 말 일정까지 다양하다. 이번 행사는 옥션 검색창에 '해외여행경매'를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2주간은 바캉스를 즐기기에 적합한 휴양지 여행 상품들이 기획됐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70만원대의 대한항공 ‘발리 왕복항공권’과 ‘괌 니꼬 자유여행 4일’ 상품이 각각 한 개 수량씩 경매 진행 중이며, 22일에는 ‘방콕 왕복 항공권(3개)’과 ‘푸켓 초특급 3박 5일(1개)’ 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쇼핑 및 관광 목적의 여행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 29일에는 ‘홍콩 왕복 항공권(5개)’과 ‘홍콩 자유여행 4일(1개)’이 구성됐다. 특히 홍콩 자유여행 상품은 야외 수영장이 유명한 하버그랜드호텔 숙박이 포함돼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8월 5일에는 대한항공 ‘파리 왕복 항공권(1개)’,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관광 코스의 ‘서유럽 3국 8일(1개)’이 선보여진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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