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학교숲에 가면 공부가 쏙쏙”


여수시가 도시생활권 학교를 대상으로 자연학습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숲 조성사업’이 학생들의 학습분위기 고취와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여도초교와 시전초교 등 관내 2개 학교에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들여 동백과 가시나무 등 각종 관상수 1만여 본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시는 수목 표찰에 QR코드를 삽입해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목에 대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학습홍보 효과까지

여수시 관계자는 “각종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야외 학습활동에 크게 도움을 제공해 일선 학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의 사업신청을 접수받아 중앙부처 현지심사 확정, 시-학교 협약체결, 설계심의 등 절차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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