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반려동물용품유통회사와 포장지 전문업체가 충남대 수의과대학에 장학기금을 전했다.

김기환 대산물산 대표이사와 김태준 OSP 대표이사는 18일 정상철 충남대 총장을 방문, 수의과대학 장학기금으로 각 1500만원씩 모두 3000만원을 냈다.

김기환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관련제품을 파는 회사가 아닌 문화를 창조하는 회사로 인식이 되는 게 목표”라며 “이번 기부도 충남대에서 수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동기를 밝혔다.

김태준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업체로서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학생들 공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산물산은 1994년부터 강아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사료, 간식, 용품 등을 수입해 파는 회사로 동물보호단체 및 유기견 보호소, 세계소동물수의학회(WSAVA) 등 다방면으로 사회환원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논산 산업단지에 있는 OSP는 후렉소인쇄전문회사로 갖가지 포장지들을 만들며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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