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프리카TV는 오는 20일부터 8일간 한국에서 열리는 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이하 동아시안컵) 전 경기를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동아시안컵은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이 2002년부터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고자 주최하고 있는 대회로, 브라질월드컵 출전 국가인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중국, 호주, 북한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강국들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대전을 벌이게 된다.

아프리카TV는 모바일과 PC를 통한 생중계로 이번 동아시안컵 전 경기를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대표팀 남자부 경기가 펼쳐지는 ▲20일(호주전) ▲24일(중국전) ▲28일(일본전)에 전문 해설위원 김정남, 이주헌이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펼치는 ‘스포츠 먹방(먹는방송)’ 중계를 선보여 차별화된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준수 SNS플랫폼사업본부장은 “홍명보호로 새롭게 무장한 국가 대표팀의 첫 데뷔 무대이자, 13년만에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일전으로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에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스포츠 먹방’ 중계를 다시 한번 진행하여 방송진행자와 시청자가 함께 먹으며 응원하는 색다른 공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아프리카TV에 마련된 특별페이지(sportstv.afreeca.com/2013eaff)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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