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은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과 제휴를 맺고 자체 개발 중인 신작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가 미공개 콘텐츠인 `빅시티`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FPS 타이틀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최신작 가운데 하나로, 최신 버전의 소스엔진을 활용한 세밀하고 부드러운 그래픽은 물론 FPS게임의 교과서로 불리 정도의 뛰어난 원작의 물리효과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18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15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선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제작된 박진감 넘치는 시가지 전투신과 `카운터스트라이크 최초의 대전투`, `거대함에 열광하라` 등 빅시티의 슬로건이 오버랩 돼 등장한다. 또 영상 끝 부분엔 빅시티의 공개시점을 암시하는 `2013.08`이란 숫자나열이 등장해 유저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예정규 실장은 "빅시티는 그 동안 온라인 FPS게임에서 체험할 수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조만간 빅시티의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는 오는 24일까지 게임 홍보의 일환으로 배우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시사호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해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이벤트 안내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50명에게 시사회권(2매)을 증정한다.



이승우 기자 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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