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9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서울반도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631억원, 19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4.3%, 58.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철환 연구원은 "LED 조명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3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3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3098억원, 2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7.7%, 22.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조명용 LED 패키지와 태블릿PC용 LED BLU 매출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위주로 외형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것이 수익성을 개선시켜 영업이익률이 1분기 5.4%에서 2분기와 3분기 각각 7.5%, 7.8%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LED 조명시장 성장 수혜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제품군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주가 매력도를 더욱 차별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