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7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인구의 날 기념’포토 콘테스트 시상식 및 인구의 날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초구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여성·경제계 대표 관계자, 손주돌보미 가정, 포토 콘테스트 수상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토 콘테스트 시상 및 인구정책 교육, 퀴즈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지난 5월 '아빠의 환한 미소, 아이의 방글방글 포토콘테스트'에 출품된 작품 118 점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8명, 인기상 20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향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시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작품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인혁(35)씨는 “어린이집 안내문에서 보고 참가했는데 뜻하지 않게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이를 계기로 가정과 아이들 육아에 더욱 관심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신(新)인구정책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출산지원과 김동헌 서기관의 인구정책 교육을 진행하고 인구의 날 관련 인구정책, 서초구 출산정책 등 총 16문제로 구성된 퀴즈대회도 열었다.

진익철 구청장은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출산과 육아 문제를 지역주민과 소통했다"며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대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하여 서초구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와 함께 다양한 지원 및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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