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부터 대출금리를 자유화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이날부터 대출 금리 하한을 철폐하고 금융기관이 상업적 원리에 따라 스스로 대출금리를 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출금리 하한은 기준금리의 0.7배였다.

이번 조치로 인민은행은 기업들이 자금조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준금리의 1.1배라는 예금금리 상한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는 더 심오한 작업으로 더 높은 여건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인민은행의 설명이다. 인민은행은 또 주택 부문에 대한 차별화된 대출정책은 유지하기로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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