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농업인 2000여명 참석 농업 발전과 단합 한마당"

전라북도 농민회는 전북농업의 발전과 단합의 한마당인 민족농업전진대회를 19일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에서 개최했다.

고창군농민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4개 시·군 2,000여명의 농민회원 및 가족이 참석하여 시군대항 민속놀이, 풍물패공연, 기념식, 대동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군깃발 입장을 시작으로 전북도연맹 하연호 의장의 대회사 등 내ㆍ외빈의 축사로 기념식을 시작했으며, 초대가수 배일호씨 등 축하공연 이 이어졌다.

고창군 김인호 부군수는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도 전라북도에서 농업을 하기 위해 귀농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농민회원들이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농사짓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서,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이 되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 앞으로도 농산물시장 개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면 반드시 해법이 있을 것이라며, 행정과 유관기관, 농업인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가운데 그 중심에서 농민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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