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 문을 연 당진해양캠핑공원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당진해양관광공사가 최근 국민관광지인 삽교호관광지 주변에 ‘당진해양캠핑공원’을 개방했다.

20일 관광업계에 및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청으로부터 위탁받아 문을 연 당진해양캠핑공원은 4800㎡(약 1500평)의 터에 야영장 21면, 다목적광장 1식, 공중화장실 2동, 음수대 2동, 분전반 15개, 잔디 등이 갖춰져 있다. 야영장은 구역에 따라 A~D동으로 나누고 가운데엔 캠프파이어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광장이 마련돼 있다.

당진해양캠핑공원은 탁 트인 아산만의 바다와 아름다운 서해대교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함상공원과 해양과학관을 돌아보기 쉽고 삽교호관광지와 가까이 있어 생선회, 조개구이 등 먹을거리가 많고 교통이 편하다.

예약문의, 이용요금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당진해양관광공사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다.

지방공기업인 당진해양관광공사는 공익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용요금을 다른 업체보다 싸게 해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당진해양관광공사는 함상공원, 해양테마과학관·4D 입체영상관과 함께 당진해양캠핑공원을 운영,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게 힘쓸 예정이다.

당진해양캠핑공원 시설물 배치도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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