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트로트 가수 삼인방이 찰떡 호흡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퀴즈쇼 사총사'에는 홍원빈을 필두로 박현빈, 홍진영, 그리고 신지 등이 한 팀을 이뤄 퀴즈 실력을 뽐냈다.

이날 첫 주자로 나선 신지는 발군의 실력으로 계속해서 정답을 맞췄다. 홍원빈 박현빈 홍진영 등은 응원과 격려로 그의 사기를 북돋웠다. 신지는 활약을 이어가며, '여배우들' 김영란 유혜리 김형자 안소영 팀의 정수를 따라잡았고, 가장 높은 점수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먼저 1000점에 도달하는 팀이 상금을 획득하는 3라운드에는 신지 홍원빈 홍진영 박현빈 등으로 구성된 '꽃보다 아름다워'와 한무 이상벽 김학래 황기순 등으로 꾸려진 '유유상종' 팀이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홍원빈, 박현빈 등은 300점을 먼저 얻어내며 상대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동점이 된 후 '꽃보다 아름다워' 팀은 결국 마지막 문제인 연상퀴즈에서 2번 연속 정답을 맞추며 우승 상금 3000만원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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