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송중국의 딸 지아가 윤후대신 이준수를 절친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스타아빠들과 아이들이 충남 태안군의 마검포 해수욕장으로 떠나 갯벌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아는 제일 좋아하는 친구로 이종혁 아들 준수와 김성주 아들 민국이를 뽑아 윤민수를 당황하게 했다.

그간 윤민수 아들 후는 지아에게 변치 않은 마음을 표현해내며 '아빠 어디가'의 공식 커플로 유명했다. 그러나 지아의 변심으로 공식 커플 자리가 위태해졌다.

이종혁-준수 부자와 윤민수가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 나타난 지아는 준수가 먹고 있는 떡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를 알아 챈 준수는 은근슬쩍 지아에게 떡을 내주며 마음을 표현하고 쑥스러운 듯 도망갔다.

이를 본 윤민수는 지아에게 "준수랑 후 중에 누가 좋아"라고 물었고 이에 지아는 "이제 준수가 더 좋다. 준수가 더 잘 챙겨준다"면서 바뀐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이어 "왜 후가 싫어졌냐. 계속 보면 귀엽게 생겼다"고 몇 번이고 어필했지만 지아의 마음은 요지부동이었다.

한편 지아는 가장 잘생긴 아빠로 준수아빠 이종혁을 선택해 윤민수를 또 다시 좌절하게 만들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