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당은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가기록원이 제출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사전 사후 자료를 단독 열람키로 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어제 민주당 열람단장인 우윤근 의원이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을 만나서 열람 방법과 시간을 협의하자고 수차례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오늘 민주당이 단독으로 열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열람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국가기록원에 제출한 사전 사후 문서가 보관돼있는 국회 운영위 소회의실을 방문해 단독 열람시도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열람을 할지는 미지수다. 운영위 합의사항에 자료열람은 여야 협의에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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