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가 독일 소비자연맹의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는 24일 자사 스마트TV가 독일 소비자연맹지 '테스트(Test)'의 평가에서 각 영역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TV제품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이번 평가를 위해 4개 제조사, 25개 2013년형 TV 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테스트했다.

삼성 스마트TV는 '55형 이상'부문에서 55형 F8090, F7090 모델이 공동 1위, '39~54형'부문에서 46·40형 F8090과 46·40형 F7090 4개 모델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26~38형' 부문에서도 32형 F6890모델이 1위로 선정됐다.

독일 소비자연맹지 테스트의 평가 1위 수상 업체는 'Test' 로고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IFA2013'를 통해 삼성 스마트TV가 소비자가 선택한 1위 제품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독일 소비자연맹의 TV 신제품 평가 1위 달성으로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포르투갈·벨기에·네덜란드·스페인·스웨덴·덴마크 등 유럽 주요 10개국 소비자 연맹지의 신제품 평가에서 모두 1위 올랐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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