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김장훈이 'DMZ 평화콘서트'를 개최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김장훈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프라디에서 열린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전쟁 위험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많이 없어졌다.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가 위험한 곳으로 인식돼 있다. 그래서 외국 공연들이 많이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한민국이) 평화롭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하다보니 판이 커졌다"며 "실시간 중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최적화된 스트리밍 서브비스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불안해하는 이곳 중심에서 이렇게 재미있게 공연하고 있다' 아주 잘 된 공연 연출을 보여주면서 '한국이 경제발전과 함께 공연에도 발전을 이뤘구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공연을 다 해야 하기 때문에. 구글과 유투브 생중계와 녹화도 영화 같은 화질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심진각 통일전망대 앞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비스트 에프엑스 걸스데이 김장훈 케이헌터 안성기 최민수가 에일리 샘 해밍턴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star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