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싸이 1위

가수 싸이가 전 세계 기준 유튜브 조회수 랭킹 10위 중 1위와 10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내 ‘많이 본 동영상’ 차트에 따르면 현재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위,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차트가 유튜브가 생긴 이래 전체 기간을 기준으로 추산된 랭킹임을 감안하면 이는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이다. 싸이는 한국 가수 최초로 차트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17억’이라는 쉽게 넘볼 수 없는 수치로 1위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5일, 17억 뷰를 돌파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 ‘Baby’ 조회수 8억 7천만 건의 두 배에 달하며 일찌감치 2위와 격차를 벌여 놓았다.

최근 10위에 오른 ‘젠틀맨’ 뮤직비디오 역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 약 4억 9천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해당 뮤직비디오는 수일 내 5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싸이는 ‘젠틀맨’으로 영국 싱글 TOP 100차트 15주 연속, 미국 빌보드 HOT 100차트 14주 연속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싸이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신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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