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삼진제약은 선천성 뇌병변 장애로 투병중인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금은 지난 6월 진행한 '아름다운 사랑, 의사 사전 공모전'을 통해 마련했다. 의사들의 사진 출품과 우수작 추천 때마다 회사 측이 일정액의 기금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 펀드로 적립한 것.

이렇게 모은 250만원을 뇌병변 1금 환자인 최석훈(8)군에게 치과수술과 보조기기 지원 명목으로 전달, 지난 19일 미뤄왔던 치아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최군은 뇌, 코 등에 물주머니를 만들 우려가 있는 과잉치가 발견돼 수술이 시급했지만 경제적 문제로 수술을 기약 없이 미루고 있었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0년부터 사랑나눔 의사 사진전을 통해 적립한 후원금으로 난치병 어린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올해의 대상은 정재훈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전공의의 '나의 직업 의사!'에게 돌아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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