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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과학축제 '2013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30일부터 개막

최종수정 2013.07.25 11:30 기사입력2013.07.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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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 ‘2013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관 3~5홀에서 열린다.

‘과학, 상상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전은 축구장만한 크기의 행사장, 300여개 기관, 400여개 프로그램 등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다. 무한상상월드, 창의도전콘서트,스타트업워크숍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과학체험과 상상력 구현 프로그램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과학융합프로그램(STEAM),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초·첨단과학기술,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의 첨단우주항공체험 등 350여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자 자신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무한상상공작소에서 첨단 디지털기기(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를 활용하여 구현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창의도전콘서트에서는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 가수 강원래 등 성공한 창조경제인이 들려주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 영국 노팅힐트렌트대학의 ‘과학강연’, 스티브 잡스 일대기를 관객의 선택에 의해 다시 만들어가는 '도전! 인생극장'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영화 아이언맨, 슈퍼맨을 소재로 과학자, 평론가, 개그맨이 펼치는 과학토크배틀 ‘과학기술앰배서더 꿈틀 과학콘서트’와 ‘과학인형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행복 과학콘서트가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지난해 관람객 25만명이 참가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과학창의축전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번 축전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이 발현될 수 있는 창의적 문화를 조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하여 창조경제의 동량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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