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문화융성은 창조경제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화융성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주재하고 "문화가 과학이나 IT, 그리고 전통산업들과 결합함으로써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문화 산업의 가능성은 K-POP이나 드라마 등 한류의 성공으로 이미 입증되고 있다"며 "한류를 한글과 한식, 한옥, 공예 등 우리 문화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문화와 산업을 통해서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우리 경제의 새로운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출범한 문화융성위원회의 위원들에게 "문화융성위원회가 정부와 문화계, 시민사회 가운데서 문화 정책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 문화융성의 새 시대를 열어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호 위원장, 송승환PMC프로덕션 회장, 안성기 영화배우,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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