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정원박람회장,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필드트립 대상지 선정"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인을 박람회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조직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2013학년도 가을학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필드트립(Field Trip) 대상지로 정원박람회장을 선정한 것이다.

정원박람회장이 필드트립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8월 카이스트(KAIST)에 입학예정인 외국인 유학생 25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예정이다.

조직위는 국내 최고의 지성의 전당 중의 하나인 카이스트에서 박람회장 방문을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 각 대학원 및 대학차원에서 외국인 및 내국인 신입생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관광객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은 별도의 해외 홍보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과 함께 유학생들을 통한 SNS기반의 자연스런 해외홍보가 가능해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유학생과 근로자, 행사참가자,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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