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KTX와 영화가 만나 기차승객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열차상품이 나왔다.

코레일은 26일 ‘KTX 시네마’를 타면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매를 주는 ‘KTX덤-영화티켓’ 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다고 밝혔다.

주말을 기준으로 ‘KTX덤-영화티켓’ 상품이 서울~부산 6만2900원으로 팔리고 있는 KTX시네마(6만4300원)보다 싸다. 같은 구간의 일반좌석 값이 5만7300원임을 감안하면 5600원에 KTX 안에서 영화를 보고 영화관람권(2장)도 받는 셈이다.

판매구간은 ▲경부선 : 서울, 영등포, 수원~동대구, 신경주, 울산, 부산역 ▲경전선 : 서울~창원중앙, 창원, 마산, 진주역 ▲호남선 : 용산~광주, 목포역 등지다.

‘KTX덤-영화티켓’ 상품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및 코레일 지정 여행상담센터(12곳)에서 살 수 있다. KTX열차를 탄 뒤 5일 안에 휴대전화 문자전송서비스(SMS)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장을 받게 된다.

코레일 지정 여행상담센터는 서울, 용산, 영등포, 청량리, 수원, 동대구, 신경주, 울산, 부산, 마산, 광주, 목포역에 있다. 영업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나 코레일 지정 여행상담센터로 물어보면 된다. (서울역 02-3149-3333, 용산역 02-3780-5555, 영등포 02-2678-7723, 청량리 02-913-1788, 수원역 031-243-7878, 동대구 053-943-7787, 신경주 054-613-8032, 울산역 052-254-7785, 마산역 055-299-7786, 부산역 051-440-2513, 광주역 062-525-4835, 목포역 061-242-7728)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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