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이 개봉 3주차에도 평일 하루 6만 명을 웃도는 관객을 모으며 500만 돌파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3일 개봉한 '감시자들'은 25일 전국 431개 스크린에서 6만 3215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485만 9038명을 기록했다.

개봉 3주차를 맞은 '감시자들'은 여전히 평일 하루 6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켰다. 개봉 23일 만에 485만 관객을 돌파한 이 영화는 '더 울버린' '레드: 더 레전드' 등 할리우드 대작과의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주말께 5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한편 휴잭맨 주연의 '더 울버린'은 개봉 첫날 전국 695개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 13만 8725명을 불러 모아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9만 6867명. 2위는 11만 8393명을 불러 모은 '레드: 더 레전드'가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152만 556명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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