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전 야구선수 박찬호의 아내인 박리혜 씨가 남편의 나쁜 습관을 폭로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 씨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리혜 씨는 강호동이 "혹시 남편이 고쳤으면 하는 습관이 있느냐?"고 묻자 "남편이 비염이 있어서 콧구멍을 자주 후빈다. 휴지를 하루에 한 통 다 쓴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리혜 씨는 "한번은 남편이 코를 후빈 후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해 봤다"며 "그 손으로 내 손을 잡더라. 이게 좀 많이 문제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찬호는 당황감을 감추지 못하며 "됐어. 알았어요. 안할게"라고 말했다.

한편 박찬호 아내 박리혜 씨는 재일교포 요리연구가다.



유수경 기자 uu84@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