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진서-이준형-이동원[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대한빙상경기연맹이 27일과 28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피겨 네벨혼 트로피 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

9월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막을 올리는 네벨혼 트로피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마지막 기회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대회 출전국 가운데 2013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해당 종목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국가에 한해 상위 6개국까지 1장씩의 티켓을 부여한다.

빙상연맹은 이번 대회에 소치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남자 싱글 선수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이 내보낼 수 있는 선수는 1명이다. 파견 선발전에선 이준형(수리고)과 김진서(갑천고)를 비롯한 5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여자 싱글은 김연아의 2013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미 올림픽 출전권 3장을 확보했다.

▲ 네벨혼 트로피 파견 선수 선발전 참가선수 명단

감강찬(휘문고 2) 김민석(고려대 3) 김진서(갑천고 1) 이동원(과천고 2) 이준형(수리고 2)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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