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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기아차 "현금유동성 5조9000억원"

최종수정 2013.07.26 10:29 기사입력2013.07.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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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우정 기아차 이사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금유동성은 상반기 말 기준 5조9000억원 상당으로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 이사는 "내부적으로 위기 상황에 따른 플랜에 따라 일정부분 보유액 갖고 갈 것"이라며 "상대 경쟁업체들이 갖고 있는 적정수준까지 확보해 안정성을 추구하고, 효율적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 상반기 ▲매출액 24조1974억원 ▲영업이익 1조8305억원 ▲세전이익 2조4399억원 ▲당기순이익 1조9648억원(IFRS 연결기준)을 달성했다. 매출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고, 영업이익 또한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 및 가공비 증가로 21.0% 줄었다.

상반기 전 세계 판매량은 144만5000대(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로 반기 기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275만대) 대비로는 53% 수준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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