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하나은행은 고객이 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을 이용한 안심이체 거래 시 발생하는 문자메시지서비스(SMS) 인증 수수료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심이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을 이용해 이체 거래 시 고객의 휴대폰에서 인증을 거쳐야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다. 제3자에 의한 부정한 거래를 차단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그동안 안심이체 거래 시 인증번호 발송 건당 30원의 수수료를 고객이 납부해야만 이용이 가능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안심이체 서비스는 올해 9월26일부터 전면시행 예정인 전자금융 사기예방 서비스의 하나"라며 "무료 시행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전자금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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