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한지혜가 연정훈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에서 몽희(한지혜 분)는 유나 행세를 한 자신을 질책하는 부모 앞에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현수를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몽현이가 마음에 걸려서 차마 아무짓도 못했다. 행동이야 억지로라도 참으면 되지만 마음 가는 거까지 어떻게 막냐"고 소리쳤다.

몽희는 "내 인생도 있는 거잖아. 몽현이 일이라면 난 무조건 참아야되나"라며 "날 그토록 사랑해주는 남자한테 내 마음조차 주면 안되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심덕(최명길 분)은 "그 사람 유부남이잖아"라고 말했고 몽희는 "이혼한대"라고 말했다.

밖에서 이를 듣고 있던 현태(박서준 분)는 눈을 크게 뜨며 "형이 이혼한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몽희의 부모는 갑작스런 몽희의 발언에 넋이 나갔다.



유수경 기자 uu84@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