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저도에서 찍은 사진 5장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저도의 추억

박 대통령은 30일 오후 5시4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억 속의 저도...35여년 지난 오랜 세월 속에 늘 저도의 추억이 가슴 한 켠에 남아있었는데 부모님과 함께 했던 추억의 이곳에 오게 되어서 그리움이 밀려온다"며 저도에서 찍은 사진 5장을 공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저도의 모습...
늘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자태는 마음을 사로잡는다. 복잡하고 힘든 일상을 떠나 마음을 식히고 자연과 어우러진 백사장을 걸으며..."라는 글귀도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지난 2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휴가 일정은 경호 상 철저히 비공개였다. 휴가기간에 읽을 도서 목록조차 공개되지 않았을만큼 박대통령의 휴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하지만 휴가 이틀째인 이날 저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거가대교를 바라보며


▲산책하면서


▲옛 생각을 더듬으며


▲선상에서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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