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iCOOP생협이 발행한 2012년 연차보고서가 지난 15일 미국의 PR 및 마케팅전문기업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2012 Vision Award'에서 아시아태평양, 미주 지역 비영리(Non-Profits)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LACP가 주관하는 Vision Awards는 미국 머콤(mercomm)사의 '에이알씨 어워드(ARC Awards)'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분야의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 지고 있으며 IR, PR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세계 24개국에서 약 6000개 이상의 연차보고서가 접수되었으며 세계적인 작가와 디자이너, 기업체 IR 및 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첫인상 ▲표지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전개 및 구성 ▲재무보고 ▲창의성 ▲명확성 ▲정보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iCOOP생협의 연차보고서는 첫인상 30점 만점에 28점, 보고서 커버페이지 10점 만점에 10점, 최고 경영자 메시지 10점 만점에 10점, 내용 전개 및 구성 10점 만점에 10점, 재무보고 10점 만점에 10점, 창의성 10점 만점에 10점, 내용의 명확성 10점 만점에 10점, 정보의 접근성 10점 만점에 9점을 얻어 총 100점 만점에 97점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신복수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협동조합의 사회적 기여와 공헌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알려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과 참여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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