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홍명보호(號)의 첫 친선경기 일정과 장소가 최종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4일 예정된 한국과 페루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오후 8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경기는 MBC TV를 통해 중계된다.

페루는 7월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9위로 한국(43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맞대결이 성사된 건 1971년 2월 10일 페루 리마에서 가진 평가전(4-0 페루 승) 이후 42년 만이다.

페루전 입장권은 8월 1일부터 대한축구협회 티켓닷컴 사이트 (www.kfaticket.com)와 하나은행 전국지점에서 판매한다. 1등석 5만원, 2등석 2만 5천원, 3등석 1만 5천원이다. 온라인과 하나은행을 통한 사전예매는 13일까지이며, 경기 당일 현장판매는 오전 1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진행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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