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기자 ]

"대구광역시 영양교사회 초청 완도특산품 판촉 팸투어 실시 "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23일부터 1박2일 동안 대구광역시 영양교사회 25명을 초청해 건강의 섬 완도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영양교사들은 완도 전복·다시마 양식장을 방문하여 수산물의 성장 및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전복을 직접 시식해보는 과정을 체험하였으며 해조류식품 가공업체를 견학하여 건어물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과 상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완도군은 해조류와 싱싱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강습회를 열어 해조류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영양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팸투어에 참여한 대구광역시 영양교사회 회원들이 완도군을 홍보하고 특산품 판촉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하도록 명예면장으로 전원 위촉하여 눈길을 끌었다.
윤영희 대구광역시 영양교사회장은 “TV에서만 보던 완도산 전복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생생한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했다"며 "학생들에게 해조류에 대해 자신감 있게 설명하고,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영양만점인 전복 등 해산물이 학교급식 식단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팸투어를 추진한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의 급식 지침서에는 매끼 반찬중 한 가지는 반드시 해조류를 먹이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학교급식이 의무화됨에 따라 완도 해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영양교사 초청,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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