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짝'의 54기에서 세 커플이 탄생했다.

31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짝을 찾아 나선 여자 5명과 남자 7명이 펼치는 애정촌 54기 '개성남 특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애정촌 최종선택에서 세 커플이 탄생했다. 먼저 남자 4호는 "앞으로 그녀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여자 2호를 선택했다. 여자 2호는 "항상 옆에서 지켜봐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잘 지내고 싶어서 남자 4호에게 선물을 주겠다"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커플이 됐다.

남자 6호는 "다시 없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내 마음이 가는 분에게 마음을 표현하겠다"라고 여자 3호를 선택했다. 여자 3호 역시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가겠다"라고 대답하며 남자 6호를 선택했다.

남자 7호는 유창한 영어로 "내가 생각하기엔 앞으로 우리는 행복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여자 4호를 짝으로 선택했다. 남자 5호도 여자 4호를 선택했지만, 여자 4호는 남자 7호를 자신의 짝으로 선택했다.

여자 4호는 "처음부터 궁금했고, 지금도 궁금하고 앞으로도 궁금할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덧붙였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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