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김현중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운드 3(ROUND 3)'가 미국 빌보드 내 월드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김현중의 새 앨범 '라운드 3'는 2일 공개된 미국 빌보드 내 월드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성적은 해외에서의 큰 프로모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룬 것이어서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2일 전곡 음원이 발매되자마자 국내 각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 24일에는 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마카오, 등 아시아 8개국 아이튠즈 댄스/일렉트로닉 부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음원이 발매되자마자 국내 실시간 차트 1위, 해외 8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美 빌보드 차트 1위까지 전 세계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실감하고 있다"며 "소식을 전해들은 김현중 역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 앨범 차트는 닐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의 비영어권 국가에서 출시된 앨범을 대상으로 한 주간 음반 판매랑 기준, 순위를 정하는 차트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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