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성재와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서울 드라마어워즈 2013'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성재와 수지 양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오후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드라마어워즈 2013에서 MC를 맡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성재와 수지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각각 조관웅과 담여울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조관웅은 강렬한 악역으로, 담여울은 최강치(이승기)의 연인으로, 둘은 서로 대립 관계에 놓여 있던 캐릭터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MC 조합은 신선하게 느껴진다.

한편, '서울 드라마어워즈 2013'은 전세계 48개국에서 22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추적자' '구가의 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무자식상팔자' '응답하라1997' 등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 드라마어워즈 2013'은 다음달 5일 국립대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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