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에디지오네 테크니카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수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가야르도 라인업의 최고급 모델을 선보였다. 기존 슈퍼레제라 모델을 기반으로 최첨단 사양을 반영하고 내·외관에 변화를 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6일 대치동 전시장에서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 에디지오네 테크니카(Gallardo LP570-4 Edizione Tecnica)’의 출시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고급, 초경량 모델인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 에디지오네 테크니카’에는 대형 리어윙과 카본-세라믹 기술이 적용된 브레이크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무광 블랙, 무광 화이트, 오렌지 등 3가지 색상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본인만의 컬러나 소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테리어 트림 컬러, 루프라인 등에 자신의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게끔 개별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엔진은 최고 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 kg.m의 기존 5.2L V10엔진이 그대로 적용됐다. 6단 E-기어 변속기 및 피렐리 P제로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4 초가 소요된다. 최고 시속은 325km다.

국내 판매 가격은 3억원대 후반으로 옵션에 따라 변동된다. 3억9000만원부터 판매됐던 기존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동훈 람보르기니 서울 사장은 “2003년 데뷔 이래 가야르도 라인업은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가야르도 LP570-4 에디지오네 테크니카는 이 같은 가야르도 라인업의 잠재력과 익스트림한 디자인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역작”이라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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