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임창용(시카고 컵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타코마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산하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산하)와의 원정경기다. 팀이 10-3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삼진 1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매듭졌다. 16개의 공을 던져 땅볼, 뜬공, 삼진을 각각 한 개씩 유도했다. 특히 2사 네이트 텐브링크와의 맞대결에선 2볼 이후 루킹삼진을 이끄는 위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호투로 임창용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1.50으로 낮아졌다. 아이오와는 10-3으로 이겼다.

한편 임창용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한국인 외야수 하재훈은 5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의 무난한 기록을 남겼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