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울청계광장에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초대형 팥빙수’가 등장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13일 낮 12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8월30일∼9월15일, 천안삼거리공원) 성공개최를 위한 초대형 웰빙 팥빙수 제작 퍼포먼스를 벌인다.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홍보대사인 방송인 조영구씨 사회로 이어지는 퍼포먼스엔 지름 2m 얼음그릇에 천안특산물인 호두를 포함해 국산 팥, 콩가루, 떡 등 갖가지 재료를 넣어 팥빙수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웰빙팥빙수는 1000여명 분으로 청계광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선착순 나눠준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12시 청계광장에선 천안시립 흥타령풍물단과 비 보이(B-boy), 인디밴드 등 댄스공연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천안 식품엑스포 캐릭터 웰비니와 함께하는 포토이벤트와 아이패드를 활용한 E-홍보관도 운영한다.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장인 성무용 천안시장은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초대형 웰빙팥빙수를 만들어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며 “참여시민들이 한때나마 한낮 무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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