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걸그룹 2NE1이 3년 만에 '뮤직뱅크'에 귀환했다.

2NE1은 9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 출연해 신곡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를 열창했다.

2NE1은 이날 정형화 되지 않은 여유넘친 퍼포먼스로 특유의 자유스러움을 펼쳤다. 무대 자체를 즐기는 이들의 환상적인 무대에 팬들은 큰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2NE1의 '뮤직뱅크' 출연은 큰 의미를 지닌다. 2NE1은 지난 2010년 10월 '박수쳐', '캔트 노바디'(Can’t Nobody), '고어웨이'(Go Away) 총 3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활동할 당시 이후 '뮤직뱅크'와 인연이 없었다. YG가 소속 가수들의 KBS 출연 자체를 삼가했기 때문. 이들의 3년 만의 복귀는 업계에선 파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두 유 러브 미'는 YG 메인 프로듀서인 TEDDY와 DEE.P, Lydia Paek의 공동 작품으로 재작년 여름을 강타한 '내가 제일 잘 나가'와 같이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강한 느낌의 자유롭고 낙천적인 곡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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