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보아가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을 초대해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가수 보아와 배우 손현주, 문정희가 힐링여행을 떠났다. 이날 보아는 절친인 최시원을 여행지에 초대했다.

보아의 초대에 응한 최시원은 이날 "보아는 남들이 보면 굉장히 강한 줄 안다. 하지만 정말 약하고 지켜줘야 하는 타입"이라며 "스스로 '보아 매니저'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보아는 "하루는 내가 우울하다고 최시원에게 토로했더니 검은 색 봉지를 가져왔더라. 그 안에는 폭죽이 있었다. 그날 밤 날 위해 폭죽을 쏘며 위로해줬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문정희는 "친구로서 하는 일인가?"라고 웃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최시원은 "그래서 우리가 의심을 많이 받는다. 그런데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한편 보아가 최시원을 초대한 이날 손현주는 배우 유해진을 초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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