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더프너가 PGA챔피언십 최종일 18번홀 그린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로체스터(美뉴욕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PGA챔피언십 챔프'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세계랭킹 8위로 도약했다.

더프너는 12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6.09점을 받아 지난주 21위에서 8위로 13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당연히 이날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오크힐골프장(파70ㆍ7163야드)에서 끝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 우승이 동력이 됐다. 메이저 첫 승이자 지난해 취리히클래식과 HP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째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14.07점)와 필 미켈슨(미국ㆍ8.51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8.44점) 등 1~3위는 변화가 없었다. '마스터스 챔프' 애덤 스콧(호주)이 4위(7.85점), 'US오픈 챔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5위(7.56점)에서 뒤따르고 있다. 최근 미국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9위(3.28점)로 치솟아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은 배상문(27ㆍ캘러웨이)이 95위(1.71점)로 유일하게 '톱 100'에 진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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