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여성들만의 기발한 발명아이디어를 찾습니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조은경)는 창의적, 실용적인 여성발명아이디어를 뽑아 대통령상 등을 주는 ‘여성발명경진대회’ 출품작품을 다음달 13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여성발명경진대회’는 여성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찾아 지식재산권을 얻고 제품화, 라이센싱하거나 창업토록 함으로써 국가산업의 새로운 경제력을 만들어내고 창조경제를 이루기 위한 행사다.

공모대상은 신청일 현재 지재권으로 등록되지 않은 우수한 여성발명아이디어로 출원 중인 것까지 접수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부 ▲신청일 현재 재학 중인 여자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학생부 ▲이공계분야 전공자와 연구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부 ▲장애인복지법 규정에 따라 등록된 장애여성들이 신청할 수 있는 장애인부가 있다.

시상은 대통령상(1명)은 트로피와 상금 400만원, 국무총리상(1명)은 상패와 상금 300만원, 금상(4명)과 과학부문(1명) 및 장애인부문(1명) 최우수상은 각 부처장관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은상(6명)은 특허청장 상패와 상금 100만원, 동상(20명)과 장려상(20명)에겐 주관 및 후원기관장 상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신청자는 한국여성발명협회홈페이지(www.inventor.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9월13일까지 이메일(kwia01@inventor.or.kr),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전화 02-538-2710.

신청 작품은 관련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회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순 최종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은 11월 초에 갖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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